日 중소기업 임금인상, 22개 업종 중점…춘투 앞두고 ‘노사정회의’서 정부가 방침 표명


(사진) 노사정회의에서 발언하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 = 22일 오후, 총리 관저 (하루나 나카 촬영) (산케이신문)

일본 정부는 22일 관저에서 경제계와 노동단체 대표들과 논의하는 ‘노사정회의’를 열었다. 춘투(춘계 노사협상)을 앞두고 중소기업까지 임금인상 물결을 확산시키기 위해 가격 전가가 이뤄지기 어려운 22개 업종을 중점 업종으로 규정해 자율행동계획 수립과 전가 상황 조사 및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계부처 연락회의를 마련해 이달 내에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중점 업종은 공정거래위원회 특별조사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빌딩 유지보수 및 경비, 정보서비스, 영상·음성·문자정보 제작, 운송업, 자동차정비업, 각종 제조업 등 폭넓은 업종이 포함된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회의에서 “우리 나라의 새로운 상관습 차원에서 중소기업 간을 포함해 서플라이체인(공급망) 전체에 적절한 가격 전가를 정착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으로 되돌아갈지, 디플레이션 완전 탈각으로 향할지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40122-LRQU32NFJJNVHMSD7HHDU572TA/  2024/01/22 21:04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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