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새벽 일본 지바시 도심에 멧돼지가 출몰해 시민 한 명과 경찰관 두 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멧돼지는 오전 9시 넘어서 포획되어 산에 매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NHK에 따르면 25일 자정부터 지바시 주오구에서 총 13건의 멧돼지 목격 정보가 잇따라 접수되었고, 주택가에서 한 30대 남성이 왼발을 물려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오전 9시경 경찰이 주오항 부두에서 멧돼지를 잡는데 성공했지만, 포획 과정에서 경찰관 두 명도 다리 물리는 부상을 입었다.
지바시에 따르면 멧돼지는 체중 약 42kg, 크기 1m 남짓한 암컷으로 경찰 당국은 지바시 주택가 및 학교 부근을 중심으로 순찰을 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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