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가 황금빛 고개를 숙이는 10월, 일본 구마모토현 초등학교 학생들과 인기 캐릭터 ‘구마몬’이 함께 수확의 기쁨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미나미오구니정 소재 린도가오카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이 참가한 찹쌀 수확 활동 현장에 구마모토현 마스코트 ‘구마몬’이 벼 베기 선생님으로 깜짝 등장했다.
13일 NHK는 이날 구마몬이 학생들에게 낫 사용법과 벼 묶는 법 등을 알려주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활동에 참여한 4학년 남학생은 NHK 인터뷰에서 “설마 쿠마몬이 올 줄은 몰랐는데 깜짝 놀랐어요. 함께 벼를 벨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고 밝혔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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