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무성, 대규모 재해에 대비해 ‘긴급소방원조대’ 강화 비용 내년도 예산안에 계상


(사진) 일본 총무성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처]

일본 총무성은 대규모 재해 피해지역으로 파견되는 ‘긴급소방원조대’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신속하게 재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 정비 비용을 반영할 방침이다.

24일 NHK에 따르면, 총무성은 내년도 예산으로 일반 회계 총 17조 8,641억 엔을 계상했는데, 이 중에는 난카이 트로프 대지진 등 향후 대규모 재해에 대비해 전국에서 피해지역으로 파견되는 ‘긴급소방원조대’를 강화하기 위한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신속하게 재해 현장의 영상 및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비하는 비용으로 2억 엔이 포함되어 있으며, 원조대가 신속하고 적확하게 재해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목표다.

이 밖에 국민들이 정부의 공적통계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는 비용 7억 4,000만 엔, ‘딥페이크’ 등 생성형 AI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리스크에 대응하는 기술개발 비용 10억 엔도 포함되어 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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