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치현 나하리정에서 소귀나무 열매 수확 막바지를 맞이했다. 소귀나무 열매는 ‘레드베이베리’라고도 불리며, 부드러운 단맛에 독특한 산미가 나는 것이 특징으로, 생으로 먹거나 시럽이나 잼, 주스 등으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열매의 붉은 색소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이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하리정에서는 6월 초부터 소귀나무 열매 수확이 시작되었으며, 오늘(19일) 이후 약 2, 3일간 더 수확한 후 간토 지역 방면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19일 NHK는 나하리정 농원에서 소귀나무 열매를 재배하는 가이다 씨가 햇빛을 듬뿍 받고 자란 직경 약 4cm의 소귀나무 열매를 가족들과 함께 하나씩 정성스럽게 수확했다고 보도했다.
가이다 씨는 NHK 인터뷰에서 올해는 수확량도 많고 알차고 빛깔도 곱다고 전하며, “정성과 진심을 다해 재배하고 있으니 여러분들이 드셔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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