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돗토리현 특산물 ‘사이조 감’이 올해 최상급 당도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조 감은 돗토리현 각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떫은감의 일종으로, 색은 옅은 주황빛을 띠며 너무 딱딱하지도 무르지도 않은 적당히 부드러운 과육이 특징이다. 주로 곶감으로 만들어 먹거나 떫은 맛을 제거하는 작업을 거친 후 생으로 먹는다.
25일 NHK는 이날 돗토리현 원예시험장에서 관계자들이 160개의 감의 크기와 빛깔, 당도를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전국농업협회조합연합회 돗토리’에 따르면, 올해 병해충 등의 피해가 없었고 여름철 높은 온도가 지속되면서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당도로 수확되었다.
관계자는 NHK 인터뷰에서 “당도가 20도 전후로 지금까지 없었던 단맛이에요. 최고의 단맛이기 때문에 꼭 많은 사람들이 먹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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