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현 센카쿠 열도 앞바다에서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일본 영해를 침범했다.
10일 NHK는 해상보안본부 발표를 인용해 일본 영해의 바깥쪽 접속수역을 항행하던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이날 오전 10시 반 무렵부터 잇따라 센카쿠 열도 우오쓰리섬 부근 영해에 침범했다고 보도했다.
침범 이후 약 1시간 45분 동안 일본 영해를 항해한 뒤, 낮 12시 반경에 4척 모두 일본 영해를 빠져나갔다.
일본 해상보안부는 중국 해경국 선박이 다시 일본 영해를 침범하지 않도록 경고와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 센카쿠 열도 부근에서 중국 선박 침범이 확인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