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새해 붓글씨 대회가 열렸다.

5일 요미우리신문은 도쿄 지요다구 닛폰부도칸에서 ‘가키조메(새해 첫 붓글씨) 대회’가 열려 전국에서 모인 1,800여 명이 붓글씨 솜씨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가키조메’는 매년 연초에 열리는 일본의 연례행사로 새해를 맞아 한 해 동안의 다짐과 소망을 붓글씨로 적는 행사다.


마스크를 쓴 참가자들은 대회가 시작되자마자 일제히 붓을 잡고 새하얀 화선지 위에 ‘새로운 도전’, ‘소중한 벗’, ‘미래의 꿈’ 등을 적었다.

입선 작품은 2월 26일 닛폰부도칸 전시회에 전시된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