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 반락 출발…美 반도체 주가 하락 여파


(사진) 일본 도쿄 일본은행 본점 2022.07.29 (AP Photo/Shuji Kajiyama, File 연합뉴스 제공)

23일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반락으로 출발했다. 시초가는 전일 대비 300.10엔 하락한 2만 6,207.77엔에 거래되고 있다.

니혼게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미국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하락하면서 운용 리스크를 회피하는 매도세가 선행했다. 전날 미국증시에서 하이테크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종합주가지수가 전날 대비 2.2% 떨어졌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2% 하락했다. 도쿄증시에서도 도쿄일렉트론, 어드벤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총무성이 발표한 11월 전국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종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오름세는 시장 예상과 일치했기 때문에 주식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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