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기업 10사 중 5사 이상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특히 숙박업에서 시간 외 근무가 급증하고 있다.
6일, 테레아사뉴스가 데이코쿠데이터뱅크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정규직 인력 부족을 체감하는 기업 비율은 50.1%로 2년 10개월 만에 50%를 넘었다고 전했다. 비정규직의 경우도 30.4%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10월부터 추진한 자국민 대상 관광 촉진책 ‘전국여행지원’ 및 출입국 규제 완화로 일본을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료칸·호텔 등 숙박업에서 인력 부족 체감 비율은 무려 60%를 넘었다.
시간 외 근무 시간을 나타내는 수치는 9월보다 7.7포인트 상승하며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테레아사뉴스는 분석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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