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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일본에서 태어난 아기가 약 72만 명으로 9년 연속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심각한 저출산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작년 2024 출생아 수(속보치)는 일본에서 태어난 외국인을 포함해 전년보다 약 3만 8,000명 줄어든 72만 988명으로, 9년 연속 감소해 통계를 내기 시작한 1899년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작년 한 해 사망한 사람의 수는 161만 8,684명으로 전년 대비 약 2만 8,000명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 감소 인구는 89만 7,696명으로 사상 최대 감소치를 보였으며, 혼인 건수는 전년보다 1만 쌍 이상 늘어난 49만 9,999쌍으로 2년 만에 증가했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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