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월 신차 판매량, 12.4% 증가… 3개월만에 증가, 다이하쓰공업 반등이 영향


(사진) 도요타자동차 (EPA 연합뉴스 제공)



1월 일본의 신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한 37만 6,255대로 3개월 만에 증가했다.

품질 인증 부정 문제에 따라 한때 전차종 출하가 정지되었던 다이하쓰 공업이 지난해 반동으로 2배 이상으로 대수를 늘린 것이 수치를 끌어올렸다.

일본 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와 전국 경자동차협회연합회가 3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경차를 제외한 승용차·화물차는 10.1% 증가한 23만 8,906대, 경차는 16.4% 증가한 13만 7,349대로, 대기업 8사 중 혼다와 닛산자동차, SUBARU를 제외한 5사가 플러스를 기록했다.

작년 1월 말부터 토요타자동직기 엔진 인증 부정으로 일부 차종 출하가 중단된 토요타자동차도 14.4%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도요타와 다이하쓰가 인증 부정 문제로 실적이 저조했지만 일본 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는 “조금씩 평소 실적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했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