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와인 양조장 수 증가, 500곳 이상… 특구 제도의 기여, 일본산 평가 향상


(사진) 일본 내 와인 양조장 추이 (교도통신)


일본 내 와인 양조장이 500곳 이상인 것으로 보인다는 사실이 25일 산토리의 추산으로 알려졌다. 현지 포도를 사용하는 등의 조건을 만족하면 제조 면허를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와인 특구’ 제도가 기여했다. 일본산 와인이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점도 배경에 있다. 다만 적자 경영의 소규모 사업자도 많아 향후 과제가 남아 있다.

약 5년 전인 2019년 말 기준으로는 369곳으로 증가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국세청이 2024년 12월에 공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으로는 493곳이었으며, 과실주 제조 면허 신규 취득 건은 2023년에 약 50건, 2024년은 10월까지 약 30건 있었다. 취득자의 일정 수가 와인 양조장을 오픈한 것으로 보여 산토리는 500곳을 넘었다고 분석했다. 신규 취득 건수는 홋카이도와 나가노현에서 많았다.

일본 정부는 2024년 12월 말까지 99개 구역의 와인 특구를 인정했다. 국세청이 2023년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제조업자 90%가 연간 제조량이 100kL 미만의 소규모 사업자였다. 소규모 사업자 전체의 손익은 적자로, 경영의 어려움이 지적되고 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255675727948988596  2025/01/25 09:23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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