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포에도... 日 정부 “한일 관계 중요성 변함없어, 한국은 중요한 이웃 국가”, 의사소통 지속 의지 전해


(사진)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일한(한일) 관계 중요성은 변함 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1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우리나라에 있어서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대해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가야 할 중요한 이웃국가”라며, “일련의 움직임에는 특별하고 중대한 관심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의 한국 방문에서는 북한에 대한 대응을 포함해 일한, 일미한(한미일)이 협력해 나가는 데 대한 중요성을 거듭 확인했다”며, “한국 정부와 계속 긴밀하게 의사소통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언론들은 윤 대통령의 체포 소식을 일제히 속보로 전했고, 인터넷 포털 야후에 게재된 관련 뉴스에는 기준 1,500이상의 댓글이 달리고 유튜브에도 관련 기사가 쏟아지며 최고 조회수 13만회를 기록하는 등 현지 일본인들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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