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스포츠를 통해 교류하는 이벤트가 지난 4일 일본 오이타현 나카쓰시에서 열려 화제를 모았다.
6일 NHK는 나카쓰시의 장애인 단체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매년 행사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초등학생 등 총 70여 명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탁구나 플라잉디스크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가 열렸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팀을 이뤄 목표인 흰색 공을 향해 빨간색, 파란색 공을 얼마나 가까이 칠 수 있는지 겨뤘다.
참가한 장애인 여성은 NHK 인터뷰를 통해 “함께 스포츠를 할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으며, 친구들과 함께 참가한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은 “상대의 공을 튕기는 것이 어려웠지만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벤트를 기획한 ‘나카쓰시 신체 장애자 협의회’ 관계자는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다시 오고 싶다고 말해 기뻤다”고 전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