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과 국민민주당 정무조사회장이 만나 고물가 대책을 포함한 새로운 경제 대책 등에 대해 이번 주 중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5일 NHK에 따르면, 중의원에서 여당이 과반수를 밑도는 가운데 자민당과 국민민주당은 지난주 정책별로 협의를 진행하기로 하고 이날 오전 자민당의 오노데라 정무조사회장과 국민민주당의 하마구치 정무조사회장이 국회 내에서 회담했다.
오노데라 회장이 이달 중 결정하겠다고 밝힌 새로운 경제 대책에 대해 협의하고 싶다고 전한 데 대해 하마구치 회장도 동의하며, 이번 주 중 협의를 시작할 것을 확인했다.
또 국민민주당이 주장하고 있는 소득세 기초공제를 178만 엔으로 올리는 방안에 대해서는 양 정당 세제조사회 간부도 포함해 협의할 방침이다. 하마구치 회장은 신뢰 회복을 위한 정치 개혁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도록 제의했고, 이에 오노데라 회장은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하마구치 회장은 공명당의 오카모토 정무조사회장과도 회담해, 국민민주당과 공명당이 협의 진행 방법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누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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