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산인 일본의 호류지(나라현 이카루가정)는 11일, 내년 3월 1일부터 관람료를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중학생 이상 1,500엔인 요금을 고등학생 이상 2,000엔, 중학생 1,700엔으로 인상하고, 초등학생은 750엔에서 1,000엔으로 올린다. 가격 인상은 10년 만이다.
호류지에 따르면, 수학여행생을 비롯한 방문객 감소에 더해 문화재의 유지에 필요한 자재 비용 급등이 주된 이유였다. 증수분은 방재 대책 및 인건비 등으로 충당한다고 한다. 오오노 마사노리 집사장은 “앞으로도 절을 지키고 전달해 나가기 위해 여러분의 힘을 빌리고 싶다”고 이해를 구했다.
이카루가정과 호류지에 따르면, 방문객 수는 1994년도에 100만 명 아래로 떨어졌고, 작년도는 약 53만 명이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206489499966570881 2024/09/11 15:38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