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평가기관이 니혼슈 및 전ㅌㅇ소주 등 ‘일본 전통 술 제조’를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할 것을 권고했다. 일본 문화청이 5일 발표했으며, 12월 27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정부간위원회에서 정식 결정될 전망으로 등록되면 일본 23번째가 된다. 전통적인 술 제조는 일본 국내 각지로 확산되고 있어 수출 확대 및 지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통 술 제조는 곰팡이의 일종인 누룩균을 사용하여 쌀 등의 원료를 발효시키는 일본에서 유래된 기술이다. 여러 발효를 같은 용기 안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세계에서도 드문 제조법으로 각지의 풍토나 기후의 지식 등과도 연결시키면서 술을 만드는 기술자와 주조업 직원 등이 수작업으로 쌓아 올려 왔다.
대대로 내려오는 기술로 빚어지는 술에는 니혼슈와 정통 소주, 아와모리 외에 찹쌀과 소주를 사용해 단맛을 내는 혼미린, 거르지 않은 술에 나무재를 첨가해 보존성을 높인 아쿠모치자케 등이 있다.
일본 정부는 2021년 전통주 빚기를 일본 등록 무형문화재로 선정했고, 문화심의회의 답신을 거쳐 2022년 유네스코에 신청한 바 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226306728166375686 2024/11/05 10:25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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