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이 6일 발표한 6월 매월 근로통계조사(속보치)에 따르면 명목임금에서 물가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임금은 전년 동월보다 1.1% 늘었다. 상여 등 ‘특별히 지급된 급여’가 크게 늘면서 2년 3개월 만에 실질임금 증감률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후생노동성 담당자는 “6월에 여름 상여금을 지급하는 사업장이 전년 동월보다 늘었다”고 임금 상승 이유를 설명하며, “상여를 앞당겨 지불했는지, 새롭게 지불하는 사업소가 증가했는지는 알 수 없다. 7월 이후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명목 임금을 나타내는 1인당 현금 급여 총액은 4.5% 증가한 49만 8,884엔이었다. 증가는 2년 6개월 연속이며,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3.3% 상승했지만 명목임금이 이를 웃돌면서 증가했다.
2020년 평균을 100으로 계산한 2024년 6월 실질임금지수는 143.0이었다. 2023년 12월은 166.5로 상여의 지급이 있는 달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현금 급여 총액 내역을 보면 여름 상여금 등을 포함한 ‘특별 지급 급여’가 7.6% 증가한 21만 4,542엔으로 크게 늘었다.
기본급을 나타내는 소정내 급여는 2.3% 증가한 26만 4,859엔이었다. 증가는 2년 8개월 연속, 증가율은 29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잔업비등을 포함한 소정외 급여는 전년동월비로 1.3%증가였다.
근로 방식별로 보면 정규직 중심의 풀타임 근로자는 4.9% 증가한 66만 4,455엔, 최저임금 인상 등을 배경으로 파트타임 근로자는 5.7% 증가한 12만 1,669엔이었다. 풀타임 근로자의 기본급은 2.7% 증가로 비교 가능한 1994년 이후 역대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후생노동성 담당자는 “6월에 여름 상여금을 지급하는 사업장이 전년 동월보다 늘었다”고 임금 상승 이유를 설명하며, “상여를 앞당겨 지불했는지, 새롭게 지불하는 사업소가 증가했는지는 알 수 없다. 7월 이후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명목 임금을 나타내는 1인당 현금 급여 총액은 4.5% 증가한 49만 8,884엔이었다. 증가는 2년 6개월 연속이며,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3.3% 상승했지만 명목임금이 이를 웃돌면서 증가했다.
2020년 평균을 100으로 계산한 2024년 6월 실질임금지수는 143.0이었다. 2023년 12월은 166.5로 상여의 지급이 있는 달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현금 급여 총액 내역을 보면 여름 상여금 등을 포함한 ‘특별 지급 급여’가 7.6% 증가한 21만 4,542엔으로 크게 늘었다.
기본급을 나타내는 소정내 급여는 2.3% 증가한 26만 4,859엔이었다. 증가는 2년 8개월 연속, 증가율은 29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잔업비등을 포함한 소정외 급여는 전년동월비로 1.3%증가였다.
근로 방식별로 보면 정규직 중심의 풀타임 근로자는 4.9% 증가한 66만 4,455엔, 최저임금 인상 등을 배경으로 파트타임 근로자는 5.7% 증가한 12만 1,669엔이었다. 풀타임 근로자의 기본급은 2.7% 증가로 비교 가능한 1994년 이후 역대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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