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NHK에 따르면, 지바현이 관광 관련 인재 확보 및 지속 가능한 관광지를 만들기 위한 재원으로 숙박세 도입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와 업계 단체로 구성한 회의를 3월부터 개최했으며, 오늘(24일) 세 번째 회의를 진행해 숙박세 제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역 내 모든 숙박시설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1인 1박당 150엔을 징수하는 안이 제시됐으며, 대체로 찬성하는 의견이 많았지만 일부 시설 사이에서는 면제를 요구하는 입장도 있어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검토회는 올 가을 이후 개최할 회합에서 구체적인 제도 설계를 포함한 보고서를 정리할 목표다. 지바현 관광정책과 관계자는 “사업자나 지자체의 의견도 반영하면서, 가능한 한 신속하게 숙박세를 도입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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