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평균 수면시간 7개국 중 ‘최하위’…수면 게임 ‘포켓몬 슬립’ 조사


(사진 출처: photoAC)

일본인의 평균 수면시간이 선진국 가운데 가장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일본 게임 매체 GAME Watch 등은 오는 20일 수면 게임 애플리케이션 ‘Pokémon Sleep’(포켓몬 슬립)이 글로벌 출시 1주년을 기념해 공개한 ‘세계 7개국 ‘포켓몬 슬립’ 이용자 수면조사’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면조사는 포켓몬 슬립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7개국(미국·영국·프랑스·독일·캐나다·이탈리아·일본)의 이용자 700만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플레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가별 평균 수면시간을 산출해 순위를 매겼다.

일본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 38분이다. 일본은 조사를 진행한 7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6시간대를 기록, 순위도 최하위를 차지했다.

7개국의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11분이다. 수면시간이 가장 긴 나라는 독일(7시간 26분)이었으며, 뒤이어 영국, 프랑스, 캐나다, 미국, 이탈리아 순이었다.

한편, 포켓몬 슬립은 이용자의 건강한 수면 생활을 돕는 수면 게임 애플리케이션이다. 스마트폰을 머리맡에 두고 잠들면 스마트폰 센서를 통해 이용자의 수면 리듬을 측정하고 기록한다. 자고 일어나면 밤새 측정된 수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와 같은 수면 타입을 가진 다양한 포켓몬을 만날 수 있어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기대되는 게임’이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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