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 종합상사와 전력사가 신재생 에너지 확보에 기여하는 해상풍력발전소 관련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21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해상풍력 사업을 영위하는 대형 종합상사 미쓰비시상사, 마루베니의 자회사 및 도쿄전력, 규슈전력의 자회사 등 9개사는 관련 협의회를 신설하고 기술자를 양성하는 데 협력한다.
해상풍력발전소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으나, 발전설비 건설, 유지관리 등을 맡는 우수한 인재가 부족한 데 따른 조치다.
협의회는 산학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할 방침이다. △일본 전국 규모의 대학, 고등전문학교에 기술자 강사를 파견해 수업을 실시하고 △고등전문학교 가운데 해상풍력 관련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는 ‘거점학교’ 커리큘럼을 마련한다.
향후 신재생 에너지 도입 확대를 목표로 하는 경제산업성도 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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