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JAL-스미토모상사, ‘하늘을 나는 자동차’ 운항사 공동 설립


3일 일본항공(JAL)과 스미토모상사는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회사 설립 소식을 알렸다. (사진 출처: 일본항공(JAL) 공식 홈페이지)

일본 최대 항공사인 일본항공(JAL)과 스미토모상사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 사업의 본격적인 시동을 위해 공동 출자로 일본에서 운항하는 ‘주식회사 Soracle’을 설립했다고 3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발표에 따르면 ‘Soracle’는 JAL과 스미토모상사가 자본금 2억 엔을 각각 50%씩 출자해 세웠다.

앞서 지난 2020년, 두 회사는 에어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불리는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전기동력수직이착륙기) 상용화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두 회사는 내년 4월에 열릴 예정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하늘을 나는 모빌리티 관련 라운드 테이블에 참가해 차세대 에어 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검토 및 준비에 나선다.

향후 양사는 ‘Soracle’의 공동 설립을 통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eVTOL 운항 사업을 통해 에어 모빌리티 사업 추진을 서두를 방침이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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