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이하쓰 본사 공장, 약 4개월 반 만에 재개… 일본 내 전 공장 가동


(사진) 다이하쓰공업 경차 (교도 연합뉴스 제공)  


자동차 품질 인증 부정 취득 문제로 생산이 중단됐던 일본 ‘다이하쓰공업’의 오사카 이케다시 본사 공장이 약 4개월 반 만에 다시 가동됐다. 이로써 일본 내 전 자동차 공장이 가동되었다.

7일 NHK에 따르면, 다이하쓰공업은 일본 정부 인증을 부정 취득한 문제로 작년 12월 말 일본 내 모든 자동차 공장이 중단되었지만, 국토교통성 시험에서 기준 적합이 확인되어 출하 중단이 해제된 차종부터 순차적으로 생산을 재개하고 있다.

다이하쓰공업은 올해 3월 출하 중단이 해제된 경차 ‘코펜’ 2종을 7일 오사카 이케다시 본사 공장에서 약 4개월 반 만에 생산을 재개했다. 앞서 교토공장 및 시가공장, 자회사 다이하쓰규슈의 오이타공장에서 순차적으로 생산을 재개했으며, 이로써 일본 내에 4개 있는 모든 자동차 공장이 가동된 셈이다.

다이하쓰공업에서는 일본 국내용으로 거의 모든 차종의 신차 수주도 재개했지만, 부정 문제가 알려지기 이전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으며, 신뢰 회복을 향한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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