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용혈성연쇄구균(연쇄구균)’의 원인으로 손발의 급속한 괴사 및 다발성 장기부전을 일으키는 ‘연쇄구균성쇼크증후군(STSS)’ 환자가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를 웃도는 속도로 늘고 있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에 따르면 올해는 3월 24일까지 556명의 보고가 접수돼 지난해 941명의 절반을 넘어섰다. 독소의 양이 많아 감염이 쉽게 확산되는 것으로 알려진 ‘M1UK’ 변이 검출도 증가했다. 후생노동성은 손 소독 등 기본적인 감염 대책의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연쇄구균은 인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드물게 급속도로 진행되어 연쇄구균성쇼크증후군이 된다. ‘식인 박테리아’로 불리기도 하며 치사율은 30~70%로 알려졌다.
연쇄구균성쇼크증후군의 원인은 A군이나 B군, G군등의 연쇄구균이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에 따르면 올해는 A군이 60% 이상을 차지해 예년보다 많았다. 3월 17일까지 A군으로 보고된 335명은 60대 이상이 많았지만 40대, 50대도 각각 40명 이상이었다. 보고 시 사망자 수는 77명으로 한 명은 20대였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47814501957714366 2024/04/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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