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1일, 노토반도 지진 피해를 입은 생활 재건을 지원하기 위해 고령자 가구 등에 최대 600만 엔을 지급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현행 제도의 최대 300만 엔을 증액해 주택 등 피해가 크고 고령화도 진행된 지역의 부흥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이시카와현 와지마시, 스즈시, 노토정 등 6개 지역이며, 주택이 반파 이상의 피해를 입은 고령자(65세 이상)와 장애인이 있는 가구다. 정부가 이시카와현을 대신해 복구를 담당하는 권한대행 제도를 노토공항 및 이시카와현과 도야마현 두 지역의 8개 항만, 이시카와현의 3개 해안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새해 첫날 지진이 발생한 지 한 달이 된 가운데 재해지에서는 지진 발생 시각에 맞춰 묵념을 올렸다. 인프라 복구와 생활 재건의 여정은 험난하다. 피난자는 1만 4천 명을 넘었다.
현행은 피재자생활재건지원법에 따라 지원금 최대 300만 엔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에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주택 재건비 최대 200만 엔, 가재도구 구입비 등 최대 100만 엔을 추가 지급한다.
지원금과 관련해 야당 4당은 “미흡하다”며 최대 600만 엔을 지급하는 지원법 개정안을 중의원에 제출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25729350561891118 2024/02/01 21:29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