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훼미리마트가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묘책으로 자동 주행 청소로봇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편의점 직원들의 근무 강도가 낮아져 노동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31일 NHK에 따르면, 우선 2월 말까지 일본 전역 직영점 300개 매장에 도입해 매장 내 청소 업무의 부담을 줄일 방침으로, 이후 희망에 따라서 전국 가맹점에도 도입해 나갈 전망이다.
로봇에는 AI와 카메라의 기능이 있어 점장이 떨어진 장소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온라인으로 직원에게 지시를 할 수 있는 기능을 빠르면 1년 이내에 탑재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AI가 직접 자동으로 직원에게 상품 보충 등의 업무를 요청하는 기능도 개발 중으로 점장의 업무의 부담을 한층 더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업추진실 관계자는 NHK 인터뷰에서 “인력난으로 매장 운영 상황은 어렵다. 업무의 효율화에 잘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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