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자키현 신토미정의 한 초등학교에서 미야자키산 소의 맛과 품질 등에 대해 배우는 특별 수업이 이루어졌다.
지역 농업협동조합 및 생산자들이 학생들에게 현지 특산물인 미야자키산 소에 대해 알려주고자 수업을 진행했으며, 14일 신토미정 가미뉴타학원 초등부 약 40명이 참여했다.
NHK는 수업에서 미야자키산 소가 5년에 한 번 개최되는 일본 전국대회에서 4회 연속 최고상 ‘내각총리대신상’을 수상했고, 1년간 생산되는 미야자키산 소의 약 20% 가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는 내용 등을 다루었다고 보도했다.
이후 학생들은 ‘어깨살’과 ‘허벅지살’을 먹으면서 비교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업에 참여한 5학년 여학생은 NHK 인터뷰에서 “어깨살이 허벅지살보다 기름지다는 것을 알았어요. 생산자의 이야기를 듣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먹을 거예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협동조합은 최근 미야자키산 소의 지역 내 소비가 감소 추세로 향후 해외 판로 확대에도 더욱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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