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저출산 대책과 아동 정책을 담당하는 어린이가정청은 오는 2025년도부터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10만 엔(약 90만 원) 상당을 지급한 사업을 제도화하기로 했다고 6일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일본 정부는 임신·출산·육아 시기별 지원 사업인 ‘출산·육아 응원 교부금’의 일환으로 2022년도부터 임산부 등록과 출생 신고를 한 가정에 10만 엔 상당의 쿠폰 등을 지급하는 사업을 시행해 왔다.
‘임산부를 위한 지원 급부(가칭)’를 신설하고 임신 때부터 출산 이후까지 시기별 정기적인 면담 등을 통한 ‘동반형 상담 지원’ 제도도 함께 항구화할 계획이다. 가까운 시일 내에 이러한 내용의 안건을 어린이가정심의회 위원회에 제시할 방침이다.
지난 6월 각료회의에서 결정한 ‘어린이 미래전략 방침’에서 이러한 경제적 지원과 계속적인 정보 전달 등 동반형 상담 지원에 대해 “제도화 검토를 추진한다”라고 제도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