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자리를 종이가 대신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소재 제조사들 사이에서 특수한 가공 기술을 개발해 종이를 활용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10일 NHK에 따르면, 일본의 종합인쇄사 대일본인쇄는 과자 봉지 소재 일부를 종이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40% 정도 줄이는데 성공했다. 환경비즈니스추진부 가토 부장은 “패키지 내용물 보호와 환경 보호, 양립을 도모해 앞으로도 석유 유래 플라스틱 감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포장재를 주제로 한 전시회에서도 투명한 플라스틱 소재의 봉투 수신처 부분을 비치는 종이로 대체하는 기술이나 완충재의 소재를 75% 종이로 대체하는 기술 등 다양한 종이 가공 기술이 소개되었다.
작년 4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감축을 기업 등에 요구하는 법률도 시행되어 새로운 기술로 종이를 활용하는 노력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가 분석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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