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G7) 과학기술장관회의가 오늘(12일) 일본 센다이시에서 개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국의 연구 데이터와 학술 논문을 신속하게 공유하는 방안 및 우주 쓰레기 경감을 포함한 우주 공간의 이용 방향성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12일 NHK에 따르면 이번 G7 회의에서 의장을 맡은 다카이치 사나에 과학기술담당상은 “과학기술은 경제나 안보에 밀접하게 관련된 중요한 분야”라며 “동지국인 G7 각국과의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는 귀중한 기회이며 과학기술을 통한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해 활발한 논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국의 연구 데이터와 학술 논문을 사회 전체가 공유하는 ‘오픈 사이언스’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우주 쓰레기 경감 방안을 포함한 우주 공간의 이용 방향성이 G7 회의에서 공식 의제로 다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구온난화 영향을 받은 북극과 남극에서의 해양 관측 강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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