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공 대기업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 모두 3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막혔던 하늘길이 뚫리자 항공 각 사도 웃음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2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JAL은 2022 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연결 결산에서 순손익 344억 엔 흑자(전기 실적은 1,775억 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앞서 결산을 발표한 ANA도 894억 엔 흑자(전기 실적은 1,436억 엔 적자)였다.
JAL과 ANA 모두 코로나19 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2020년 3월기 이후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및 입국 규제 완화로 탑승객 수가 회복된 것이 요인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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