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단축 근무’ 확충…사원들의 일과 육아 병행 위해


(사진) 일본 도쿄에 위치한 토요타자동차 매장 (EPA=연합뉴스)

일본 토요타자동차는 사원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단축 근무’를 인정하는 자녀의 연령을 ‘18세’까지 확대하고 정규직·비정규직 구분 없이 적용하기로 했다고 24일 NHK가 보도했다.

토요타는 노조 측과의 협의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결정했으며, 근무지별로 오는 6~7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토요타는 육아뿐만 아니라 가족을 돌봐야 할 경우에도 ‘단축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확충을 검토 중으로 향후 노조 측과 구체적인 제도 방향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그동안 토요타는 정규직일 경우 자녀가 초등학교 4학년까지, 파트타이머와 기간제와 같은 비정규직일 경우 자녀가 3세가 될 때까지 ‘단축 근무’를 인정해 왔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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