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장품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 지원 서비스 론칭
주식회사 벡터(대표이사 회장 겸 사장 니시에 게이지, 이하 ‘벡터’)는 약기법(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품질, 유효성 및 안전성 확보 등에 관한 법률) 모니터링 사업을 영위하는 주식회사 REGAL CORE(대표이사 사장 다노우에 하야토, 이하 ‘REGAL CORE’)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일본 시장에 진출하려는 해외 화장품 브랜드를 대상으로 회사 등기부터, 매장 조성, 시장 프로모션, 약기법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일본에 진출하는데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일본의 뷰티 시장은 엄격한 규제로 진출 문턱이 높다. 특히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약기법’과 ‘경표법’, ‘특상법’ 등 광고 관련 법은 상황에 따라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광고를 둘러싼 환경에는 많은 과제가 존재한다. 화장품이나 피부관리기 등 뷰티 관련 상품의 표현 규정 또한 복잡하고 자주 바뀐다. 갑작스럽게 달라진 약기법 개정안을 인지하지 못해 제품의 효과와 효능을 다룬 광고 표현에서 의도치 않게 법률을 위반할 우려가 있다. 자국에서 문제가 되지 않았던 방법과 광고 문구를 일본 시장에 적용하여 과징금 대상이 된 해외 기업의 사례 또한 늘고 있다.
벡터는 약기법 컨설팅에 정통한 REGAL CORE와의 업무협정을 통해 위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브랜드의 일본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회사법인 설립, 온오프라인 매장 설치, 마케팅 활동 지원 등 진출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원부터 광고법에 입각해 광고 문구가 법에 저촉되지 않는지 확인하는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벡터 관계자는 “SNS의 영향으로 일본 내 해외 메이크업 방법과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일본에 진출하려는 해외 화장품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다” 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일본에 진출하는 해외 기업의 위험요소를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벡터는 일본 시장에서 마케팅 PR, 디지털 프로모션, SNS 마케팅 등 폭넓은 사업 도메인을 기반으로 종합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D2C 화장품 브랜드 ‘RICAFROSH’를 비롯해 자사가 개발한 화장품의 다이렉트 마케팅 사업도 전개 중이다. 또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풍부한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각 거점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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