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동통신기업 KDDI는 6일 로손에 TOB(주식공개매입)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미쓰비시상사가 로손에 50% 출자하고 있지만 TOB에는 응모하지 않는다. KDDI는 로손 주식을 2.1% 보유하고 있으며, 일반 주주들로부터 나머지 주식을 매입해 미쓰비시상사와 공동 경영 체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주식 취득 총액은 약 5천억 엔으로, KDDI는 4월에 TOB를 실시해 로손은 상장 폐지될 전망이다.
KDDI는 로손과 자본업무 연계를 맺고 있으며, 2020년 로손의 포인트 ‘폰타’와 통합해 ‘au 경제권’을 강화하고 있다. 미쓰비시상사는 2017년에 로손을 자회사 전환해 상품력 강화에 나서고 있지만 수익력이 과제였다.
3사의 자본 업무 연계로는 로손의 약 1만 4,600개의 실제 매장과 KDDI의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전망이다. 3사에서 환경 부담을 줄이는 대책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40206-GVKJQQ2MHFNBZKEOD2SXSGZAUU/ 2024/02/06 15:59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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