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은 대원 10명이 탑승한 육상자위대 헬기가 실종된 사고 해역에서 인양해 사망을 확인한 5명 중 2명의 신원을 발표했다. 제8사단 사령부 소속 니와타 도오루(48) 1등 육사와 고소 히로키(34) 3등 육사로 확인됐다.
20일 아사히신문은 방위성 발표를 인용해 두 사람은 16일 발견돼 같은 날 인양됐으며, 가족 면회와 DNA 감정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니와타 1등 육사는 지난 3월 30일 제8사단 사령부 막료장으로 부임했으며, 고소 3등 육사는 각종 계획 입안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6일, 대원 10명이 탑승한 육상자위대 헬기가 오키나와현 미야코섬 인근 상공을 비행하던 중 레이더에서 항적이 사라졌다.
현재 실종자 10명 중 5명을 인양해 사망을 확인했으며, 18일 대원으로 추정되는 1명을 추가 발견했다. 자위대는 추가 발견된 1명의 인양 작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나머지 4명의 실종 대원 수색도 계속하고 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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