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에 숨진 12명이 백신 접종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며 사망일시금 등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18일 NHK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이 사망과 관련이 있다는 인과관계를 국가가 인정한 경우 예방접종법에 따라 사망일시금 등이 지급된다. 그동안 20대부터 90대까지 남녀 41명이 백신으로 인한 사망으로 인정되었다.
후생노동성은 백신 접종 이후에 급성 심부전 및 뇌출혈, 돌연사 등으로 사망한 23~93세의 남녀 12명을 구제 대상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숨진 12명 중 11명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후생노동성은 사망진단서와 진료기록부 기재 등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부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총 53명이 백신으로 인한 사망으로 인정되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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