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노 관방장관, “판다 외교, 앞으로도 지원할 것”… 판다 중국 반환


(사진) 이번에 중국으로 돌아간 샹샹의 어린 시절 (AP 연합뉴스 제공)

일본 우에노 동물원에서 태어나고 자란 자이언트 판다 ‘샹샹’, 그리고 와카야마현 소재 테마파크에서 자라면서 ‘슈퍼 파파’로 불리며 사랑받아 온 ‘에이메이’와 쌍둥이 판다 ‘오힌·토힌’ 등 4마리가 중국으로 돌아갔다.

24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으로 반환된 자이언트 판다 4마리에 대해 “중국에서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쓰노 관장장관은 외교적 우호 관계를 위해 판다를 활용하는 ‘판다외교’에 대해 “판다를 통한 교류는 양국 정상간에도 일치하는 중-일 국민 교류 촉진으로 이어질 것이며 앞으로도 정부 차원에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1972년 칸칸과 랑랑이 우에노 동물원에 온 지 50년이 지났다. 판다는 일본 국민들에게 친숙하다”며 “일본 전국적으로 이별을 아쉬워했고 4마리 모두 따뜻한 배웅을 받으며 돌아갔다”라고 밝혔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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