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100세 이상 고령자가 9만 명을 넘어서면서 52년 연속 연대 최다를 기록했다.
후생노동성은 이달 1일 기준 주민기본대장을 토대로 일본에 거주하는 고령자를 조사했다. 이달 15일 기준, 100세 이상 고령자는 총 9만 526명으로 전년 대비 4,016명 늘었다고 16일 일본 매체 NHK는 후생노동성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1970년 310명에서 52년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9만 명을 돌파했다. 성별로는 남성 1만 365명, 여성 8만 161명으로 전체의 88.6%를 여성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시마네현이 142.41명으로 10년 연속 가장 많고, 뒤이어 고치현 136.84명, 돗토리현 132.6명이다. 반면, 가장 적은 지역은 33년 연속 사이타마현으로 43.62명, 뒤이어 아이치현 44.78명, 지바현이 50.98명이다.
일본 내 최장수 고령자는 오사카시 가시와라시에 거주하는 1907년생 여성으로 115세다. 남성 최고령은 히로시마현 진세키코겐정에 거주하는 1911년생 남성으로 111세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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