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이후 잠잠했던 독감 사례가 나오면서 일본 측도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일본 미디어 TBS NEWS DIG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에 코로나 대책을 조언하는 전문가 조직의 와키타 다카시 좌장은 “신규 감염자 수는 전지역에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계절성 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될 가능성, 그리고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전국 최근 1주일 간 감염자 수는 전주 대비 0.76배로 모든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에서 감소세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여름방학이 끝나고 학교 등에서의 감염 사례가 늘고 있고 호주에서는 예년보다 일찍 독감이 유행하고 있어 와키타 좌장은 다음 감염 확산에 대비해 “병상 및 응급 의료 인프라 부족을 피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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