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닌텐도가 공개한 '2023년 3월 1분기 결산 설명 자료'에 따르면, 2022년 4월부터 2023년 9월까지 'FY23/Q1'의 매출액이 3,074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영업이익도 1,016억엔으로 -15.1%였다. 전체 매출액이 감소한 이유로는 세계적인 반도체 부품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하드웨어 출하 대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월, 닌텐도의 후루카와 슌타로 회장이 “코로나 19와 반도체 부족의 여파로 계속 불투명한 상황이며 향후 생산과 출하에 지장이 생길 우려가 있다”고 말했던 내용과 일치하는 상황이다.
Impress Watch에 따르면, 닌텐도 소프트웨어 차원에서는 당기 출시한 'Nintendo Switch Sports’ 및 '마리오 스트라이커 배틀리그',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등 인기 게임들은 견조한 추세였지만, 소프트웨어 판매가 호조를 보였던 전년 동기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3월 25일 출시한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는 출시 15주 만에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400만개를 넘어서며 지난 4월 30주년을 맞은 '별의 커비' 시리즈 최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Impress Watch가 전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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