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춘계임금인상투쟁, 임금 인상률 2.27%


(사진) 경단련의 히가시하라 도시아키 부회장 (삼성전자·연합뉴스 제공)

지난 27일, 일본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단련)는 2022년 대기업 춘계임금인상투쟁의 최종 집계를 발표했다. 올해 대기업 베이스업 등을 포함한 임금 인상률은 2.27%이며, 월급 인상액 평균은 작년보다 1,438엔 오른 7,562엔으로 4년 만에 전년도 실적을 웃돌았다.

일본 미디어 TBS NEWS DIG에 따르면, 임금 인상률은 작년보다 0.43% 포인트 오른 것으로, 임금 인상률이 2%대를 회복한 것은 2020년 이후 2년 만이라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 이전 수준보다 실적을 회복한 기업의 인상액 평균은 만 506 엔이며, 임금 인상률은 3.05%였다.

업종별로 임금 인상률이 높았던 분야는 ▼철강 2.98%, ▼건설 2.97%였고, 낮았던 분야는 ▼화물 운송 1.28%, ▼상업 1.62% 등이었다고 TBS NEWS DIG이 보도했다.

이에 경단련은 “2019년부터 계속된 저하 경향에서 반전했다. 향후 임금 인상의 모멘텀을 유지해 가야 한다”고 전하며, “물가가 오르고 있어 이럴 때 지속적인 임금 인상을 추진하는 것이 과제다”고 덧붙였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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