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반기 신축 맨션 평균 가격 2년만에 상승


지난 20일, 일본의 부동산경제연구소가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수도권 신축 맨션의 평균가격을 발표했다. 상반기 평균가격은 2년 만에 상승했고, 앞으로 인력 부족 현상과 자재 가격의 상승 등의 이유로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 미디어 FNN프라임온라인(プライムオンライン)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수도권 신축 맨션의 평균가격은 한 채당 6,511만 엔으로 2020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고, m2 당 97.7만 엔이었다.

지역 별로는 도쿄 23구가 8,091만 엔(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 도쿄 아래 지역이 5,418만 엔(0.6% 증가), 가나가와현이 5,343만 엔(1.7% 감소), 사이타마현이 5,887만 엔(19.4% 증가), 치바현이 4,727만 엔(4.2% 증가)였다고 FNN 프라임 온라인이 전했다.

평균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는 1m2 당 115만 엔인 사이타마현의 ‘오미야 스퀘어 더 타워’가 6월에 159 채가 한 번에 모두 판매되는 등, 고급 맨션의 매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