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022년 상반기(1월~6월) 무역수지 7조 9,241억 엔을 기록했다고 일본 매체 TBS NEWS DIG 등이 21일 전했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비교 가능한 통계 자료가 있는 1979년 이후 반기 기준으로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소식을 전한 일본 매체들은 원유를 비롯한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자원 가격 상승에 더해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수입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재무성이 21일 발표한 6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1조 3,838억 엔으로 11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21일 기자회견에서 “수출입 동향은 국내외 경제 정세 및 유가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향후 동향을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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