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료품의 계속된 가격 인상으로 일본 주요 마트의 작년 한 해 매출이 전년도 대비 1.4% 늘어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소비자의 절약 기조를 바탕으로 1인당 구매 갯수는 감소세였다.
일본 체인스토어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 주요 마트 약 9,400개의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매출은 약 12조 7,643억 엔 남짓이었다. 기존 매장끼리 기준으로 한0 비교에서는 전년도보다 1.4% 증가해 5년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가공 식품의 가격 인상 및 쌀, 양배추 같은 농산품 매장 가격이 상승한 것 등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공영 매체 NHK 등은 분석했다.
한편 식료품 가격 상승에 따른 절약 지향의 고조를 배경으로 소비자 1인당 구입 점수는 재작년 10월 이후 전년 같은 달을 밑돌았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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