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사회 사각지대 놓인 ‘히키코모리’ 지원에 나서... 일본 내 약 140만 명으로 추정


(사진) 은둔형 외톨이 (연합뉴스 제공) 

일본 정부가 사회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나섰다. 일본에서 약 140만 명 이상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은둔형 외톨이, 일명 ‘히키코모리’를 지원하는 지침을 작성했다.

23일 NHK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히키코모리’를 기간이나 병의 유무에 관계없이 사회생활을 하기 어렵고 타인과의 교류가 거의 없는 사람이라고 정하고 스스로 생활방식을 결정해 갈 수 있는 ‘자율’ 상태를 목표로 하는 지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은둔형 외톨이 상태인 사람은 15세부터 64세까지 약 146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지원 강화가 필요한 가운데, 후생노동성은 일본 전역 지자체 직원 등이 참고하는 지침을 새롭게 작성했다.

또, 취업만 지원하는 것이 아닌 은둔형 생활도 생활 방식 중 하나로 인정하고 본인 및 가족과 대화를 거듭해 ‘자율’ 상태를 목표로 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은둔 기간이나 연령, 성별, 세대 상황 등 다양한 상황을 바탕으로 30개의 구체적인 지원의 사례를 소개했다.



있습니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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