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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NHK에 따르면, 일본에 사는 우크라이나인 8명이 지난해 12월 ‘재일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를 설립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우크라이나의 코르순스키 주일대사 외에 우크라이나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르순스키 주일 우크라이나 대사는 인사말에서 “상공회의소 설립은 중요한 발걸음이며 양국 간 경제협력을 지속적으로 촉진하는 강력한 가교가 되기를 기대한다” 전했다.
이어 상공회의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일본 거주 우크라이나인 카테리나 야보르스카(34) 씨는 우크라이나에서는 농업과 IT산업이 활발하고 광물자원도 풍부해 일본 기업에도 진출하는 이점이 높다며, “우크라이나가 경제적으로 발전하면, 보다 빠르게 재건될 것. 양국의 기술과 경험을 살려 보다 공고한 관계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상공회의소에서는 양국의 건설업과 상사 등 15개사 정도의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본 기업의 우크라이나 투자와 기술 이전 외에도 우크라이나 기업이 일본에 진출하는 절차를 지원하여 우크라이나의 재건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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