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 일본법인, 日 외식 기업 ‘와타미’가 인수… 자국 내 3천개 매장 목표


서브웨이 로고 (EPA 연합뉴스 제공) 


이자카야 체인점 등을 전개하는 일본 외식 기업 ‘와타미’가 샌드위치 체인점 '서브웨이'의 자국 내 운영 회사를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상업 시설 및 역 앞에 오픈해 일본 내 3,000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5일 NHK에 따르면, 와타미는 이날 도쿄 기자회견에서 서브웨이 일본 법인을 인수해 프랜차이즈를 전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취득 금액은 밝히지 않았으며, 와타미가 일본 법인 주식 100%를 취득해 완전 자회사로 전환한 후 미국 법인으로부터 향후 10년간 서브웨이 매장을 자국내에서 운영할 권리를 갖게 된다.

서브웨이는 10년 전 일본에서 400개 이상 매장이 있었지만, 현재는 178개까지 감소해 있다. 와타미는 일본 전역 상업 시설 및 역 앞에 오픈해, 미래 일본 내 3,000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와타미의 와타나베 회장 겸 사장은 회견에서 “우선 10년간 250개 매장 오픈을 반드시 달성한 후, 연간 150개 매장 오픈을 계속해 나갈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싶다”고 밝혔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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