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닌텐도의 똑똑한 알람 시계 ‘Alarmo’, 주문량 폭주로 일시 판매 중단… 추첨 판매로 전환


닌텐도 Alarmo [사진 출처: 공식 소개 동영상 캡처]

닌텐도의 공식 자사몰 ‘마이 닌텐도 스토어’는 주문량 폭주로 ‘닌텐도 사운드 클락 Alarmo’의 판매를 일시 중단하겠다고 10일 밝혔다.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 판매로 전환할 방침이다.

닌텐도 공식 X계정을 통해 모든 구매 희망자 대상으로 판매를 중단한 상황에 대해 사과문을 올리며,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구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생산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2월 중순 이후 일본 전역 게임 취급 매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닌텐도 사운드 클락 Alarmo는 침대를 벗어나면 자동으로 알람음이 멈추거나 알람이 울리는데도 20분 침대에 계속 있으면 더욱 시끄러운 알람음으로 바뀌는 사용자의 움직임을 센서로 감지해 알람 소리 등을 변화시키는 독특한 알람시계다.

알람 소리에는 게임 ‘슈퍼마리오 오디세이’와 ‘젤다의 전설 블레스 오브 더 와일드’ 등 5개 게임타이틀과 7개 장면 소리 총 35종이 탑재되어 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마리오 카트 8 디럭스의 알람음도 무료로 추가될 예정이다.

가격은 1만2900엔.으로, 마이닌텐도 스토어에서는 지난 9일부터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가입자 한정으로 판매한 바 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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