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간사이 지역의 하늘 현관문 ‘간사이공항’… 개항 30주년 맞아 기념품, 배웅 등 깜짝 이벤트


(사진) 간사이공항 (JK-Daily 제공)

일본 간사이 지역의 하늘길 현관문 ‘간사이 공항’이 개항 30주년을 기념해 입국객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깜짝 이벤트를 열어 화제다.

4일 NHK는 1994년 9월 4일 오사카만 센슈 앞바다 5km 해역에 개항한 간사이공항이 4일 개항 30주년을 맞아 항공사 관계자들이 함께 현수막을 들고 배웅해주는 이벤트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또 도착 로비에는 공항 직원들이 도착한 승객들에게 기념 스티커를 나눠줬다.

오사카를 방문한 프랑스인 여성은 NHK 인터뷰에서 “기념적인 날에 오게 되어 기쁘다. 깨끗하고 쾌적한 공항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고, 태국에서 귀국한 한 일본인은 “새로운 면세점 구역에 상품이 너무 많아 시간이 부족했다. 또 이용하고 싶다”고 전했다.

간사이공항은 나리타, 하네다에 이은 일본의 국제 거점 공항으로 20개 국가 및 지역의 54개 도시와 연결되어 있으며, 국제선 이용자의 80%를 외국인이 차지하고 있다.

내년 4월에 시작하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도 시야에 두며 제1 터미널에서 대규모 개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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